장마철 비가 자주 내리다 보니..
미대남의 두 아들 녀석들은 평소 하던 산책이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한다.
아침에 눈떠서 일어나자마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가기 전부터
첫째 둘째: 아빠~ 우리 오늘 놀러 가자~
미대남: 어디 가고 싶은데?
첫째 둘째: 재미있는 곳~ 새로운 키즈카페!
미대남: 어;; ^^; 그래 유치원, 어린이집 끝나고 가자 ㅎㅎㅎ
이렇게 시작된 한 번도 안 가본 키즈카페~
집에서 거리는 좀되지만 새로운 경험을 위해 하원 이후 곧장 출바알~
어린이 1시간 이용료 : 5,000원
보호자 입장료 : 3,000원 (서비스 음료포함)
보통 2시간 기본으로 운영되는
키즈카페와 달리 1시간 기본이라
평일에 잠깐 놀기에 접근성이 좋은 듯하다.
5,000원에 행복이 아닌가?ㅎㅎ
사장님께서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안내가 빠르시지는 않지만,
친절하시고 수기로 직접 아이들 이름과
보호자 전화번호까지 적어가시며
이용방법에 대해 꼼꼼히 그리고 충분히 설명해 주신다.
평일 오후 5시경이라 한적하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역시 키카는 평일이지~
트램펄린, 비디오게임장, 코인노래방(이벤트방), 볼풀장등 다양한 시설이 부족함 없이 기본이상의 시설이 준비돼 있다.
일단 방방에서 한번 신나게 뛰어놀고~
낚시에 초집중!
보통 깊이가 많이 깊어서 잡기 어려운
자석물고기 낚시터가 대부분이었는데, 깊이가 얕고 물고기인형 개체수가 많아서 아이들이 꽤 오랜 시간 재미있게 낚시를 했다.
상어 한 마리~
거북이 한 마리~
가오리 한 마리~
잡는 재미가 좋다 ㅎ
자 이제 코인 노래방으로 가볼까?
코인노래방은
1곡에 200원으로 가격이 참착하다.
아이들이 생일파티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아기자기하다.
우리는 노래를 부르자!
뭐 부를래?
첫째 둘째: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 서서~~
산토끼 3번, 곰 세 마리 2번..
첫 노래방 경험이라 신기한지 재미를 느껴서 계속 부르고 싶어 했지만..
벌써 들어온 지 1시간 땡~
아쉽지만 이제 그만~
신나게 놀고 1층에 있는 김밥과 분식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마무리~~
오늘 육아는 할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다.
애들이 점점 활동량이 많아지고
요즘처럼 장마로 비가 와서 야외 활동 어려울 때는 헬로방방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옛 추억의 방방놀이터 같은
조금은 레트로한 감성이 있었던 그곳
헬로방방 원당점
다음에 또 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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