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미대남은 유부남이 되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고
가끔 아내와 이야기 나누며 그때 하와이 참 좋았다~
하며 기억하는 곳~
하와이안에서도 파도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마우이섬의 라하이나해변~
그런데 이곳에 큰 산불이 나면서 1,000여 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빠르게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진행한다.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정신없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당시 몰디브, 발리등 풀빌라와 리조트가 잘돼서 있는 휴양지가 인기 신혼여행지였고~
그리스, 체코등 고려하던 중에 급선회하여
미국의 하와이 오하우, 마우이섬 두 곳으로 우리는 일정을 잡았다.
마우이섬에 도착하여 차를 렌트하고 숙소로 갔는데~
가는 내내 느꼈던 것은 자연적인 요소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인상적이었고
화산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기쁘게 했다.
높은 산과 새하얀 구름
이름 모를 풀과 키 큰 초록 나무들
눈앞으로 보이는 모든 아름다운 풍경이 7년이 지난 지금도
감상에 젖을 만큼 아름다웠다.
숙소 앞에서 보이는 라하이나 해변은
잔잔한 파도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이 마치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싶을 정도의 평온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최고라고 생각했던 필리핀 반타얀의 쨍한 해변, 호주 탕갈루마의 시원한 풍광의 바닷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평온했다.
라하이나 해변가는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한 휴식공간을 원했던 나에게 이곳에 머물렀던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 곳이었다.
대자연의 풍광을 뽐내던 하와이 마우이섬..
미대남의 신혼여행지로 자연의 감사함을 그 느끼게 해 준 이곳~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고~
다시 한번 우리 가족 넷이서 하와이 여행을 다시 가서
대자연의 풍광과 함께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미소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내 삶 속의 기억 중
가장 오래 간직하고 싶은 곳
마우이섬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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