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부업으로 많은 분들이 하시는데..
미대남은 그 중 반품을 시간이 여유 있을 때 한다
아들 둘의 아빠는 오늘도 달린다.
상하차, 소분, 분류, 세척, 신호수 등 여러 일들이 있는데
내가 그간 해본 것들중에서는 반품이 시간대가 가장 잘맞고
일의 성취감 도 꽤 있다.
근무시간은
20:00~00:30
휴식시간 1번 30분
21:30~22:00
자 그럼 ~
차를 타고 출바알~
집에서 약 15분거리에 있는
원흥동 쿠팡으로 간다.
창밖으로 보이는 원흥동 쿠팡은
주거지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대형 물류센터다.
이곳은 3캠프, 5 캠프 두 곳이으로 나뉘어있다.
반품존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반품된 물건들이
종이박스와 플라스틱 토트박스 (비닐)이 여기저기 섞여서 쌓여있다.
음.. 오늘은 물건이 꽤 많은데?
그래도 같이 하시는 분들이 속도가 빠르신 선배님들이라
걱정이 없다.
인원은 보통 3명이 1개 캠프에 배정이 된다.
3명의 할당량으로 보면 되겠다.
박스와 토트박스를 각각
개봉
미개봉
따로
별도
등으로 정리해야 한다.
반품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반품제품들을 분류할 팔레트를 반품존으로 이동시킨다!
먼저 큰 박스들을 최대한 팔레트 위에 적재하고 자키로 옮겨놔야 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야 한다.
랩핑은 쉽게 설명하면 랩으로 우리가 음식이나 물건을 견고하게 감싸는 것과 비슷한데.
생각보다 팔레트 전체를 적재된 물건과 다 같이 감싸는 랩핑은 상당히 체력소모가 심하다.
토트박스 안에는 회색비닐물품(PB)과 작은 종이박스포장 제품들이 들어가 있다.
PB를 정리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PDA단말기를 통해 분류를 한다.
물류센터내부 온도가 여름이 되면서 상당히 덥다.
여름에 군입대를 했던 때가 저절로 생각난다.
날이 더워지니 얼음물을 하나씩 근무 전에 나눠준다.
땡큐 쿠팡~!
정신없이 제품을 분류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지만
전체 근무시간이 4시간 정도로 길지 않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숙련자 분들이 시기에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다.
퇴근 이후 부업으로 쿠팡물류센터에 오시는 분들이 많다.
연령대는 다양한데 40~50대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다.
실제근무시간은 휴식시간 제외하고 4시간!
반품은 단순 박스나르는 업무가 아니다 보니 기존숙련자와 신입의 속도차이가 많이 난다.
반품하는 물건들을 다시 분류하고 정리하는 쿠팡헬퍼님들에게 박수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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