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_새마을학교, 테마파크, 놀이터등

깊어가는 가을~

아이들 두 녀석들 또 반나절 시간 보내며 같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청도시골집 근처에서 약 15분거리에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으로 출발~

 

처음 가보는 곳이라 너무 궁금~

청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고 늘상 들었지만 이렇게 테마파크까지 생긴 줄은 몰랐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1길 34

9시 30분 ~ 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054-372-5500

 

조경이 너무나 잘되어있고 새마을운동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본뜬 조형물등

아이들이 보고 신기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새마을학교 안에 들어가면 1970년대 사람들이 살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옛 푸세식 화장실, 구들장, 흙집, 아궁이등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는 시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

 

미대남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앞으로 경험할 수 없는 옛것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과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옛 학교의 화목난로 책걸상등도 너무나 잘 구현되어 있다.

미대남도 말로만 들었던 난로 위에 도시락까지~ 리얼하다~

 

1학년 2반은 체험학습센터가 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하다!

무려 아동/청소년 1,000원에 50분!

보호자는 무료!

 

체험학습센터는 채소심기, 지붕공사하기, 마을 불 밝히기 등 이것저것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대만족~!

 

미대남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태권 V, 우주흑기사등 완전 고전 만화 포스터까지 옛 느낌이 물씬 풍긴다.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은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너무 많기에 다 둘러보지 못하고 집으로 귀가하게 됐다.

꼭 다시 와서 다음에는 60~70년대 새마을구판장과 왕대포집과 대통령 전용열차도 가봐야 하겠다.

 

주차장이 가는 곳마다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산세와 풍경이 계절을 닮아내고 있어 좋았다.

 

날씨 좋을 때 아이들과 실내외 활동을 다 같이 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육아하는 모든 부모에게 강력 추천한다.